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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투자이야기

[주린이의 투자일기] 연휴 후 첫 국내증시!!

금일 국내증시는 우리나라 수출 회복세가 확인되면서 상승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8거래일 만에 KOSPI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화학,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를 보였습니다. 이날, KOSPI는 1.29%, KOSDAQ은 1.21% 올랐습니다.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만에 반등을 보였습니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코로나 확산이 본격화 된 2월 이후 처음입니다. 국내 수출 상위 품목인 반도체, 일반기계, 자동차 수출이 일제히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중국, 미국, 유럽, 아세안 등 4대 주력시장 수출이 동반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습니다.우리 시장에서는 자동차, 철강, 화학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그 중, 국내 자동차 대표 기업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4.8%, 7.7%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9월 자동차 수출 호조와 더불어, 현대차 그룹의 9월 미국 자동차 판매 데이터가 서프라이즈를 보인 영향입니다. 한편, 친환경 관련 기업의 강세 또한 특징적입니다. 친환경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바이든 美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강화됐습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수장비 업종이 4.2%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 기계, 화학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의약품 업종은 다소 부진했습니다.주요 종목에선 삼성전자(+0.9%), 현대차(+4.8%), LG생활건강(+3.5%), 기아차(+7.7%), POSCO(+4.6%), 롯데케미칼(+8.4%), 한화솔루션(+9.6%)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0.9%), 셀트리온(-1.2%), 엔씨소프트(-2.1%), 넷마블(-1.5%) 등은 하락했습니다.

-삼성증권 발췌-